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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슈퍼사이즈미의 재구성.



이십팔세 회사원 김모씨.

햄버거를 너무나 좋아하던 그,

한국판 '슈퍼사이즈미'를 찍기로 결심하다.

삼시세끼를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을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단체에서 김모씨의 숭고한 뜻을 위해

밥값을 전액지급한 것이다.

 

2주가 지나고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의사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그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했고,

그러한 그의 행동은 패스트 푸드의 폐단을

알리기 위한, 숭고한 뜻으로 해석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그는 결국 약속한 기간을 다 채웠다.

그간의 해친 건강을 위해, 시민단체에서는

건강검진을 시켜주고, 그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양약과 한약을 조화시켜 먹였다.

 

그렇게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경고한 김모씨.

그후 언론의 관심이 멀어지자

다시 매일 점심을 햄버거로 떼웠다.

 

그리고 어느 비오는 날, 김모씨는 자주가던 패스트 푸드점에서

빅맥세트를 먹던 시민단체 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by 마른붓꽃 | 2008/06/04 12:03 | Just Fictio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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